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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우크라 의용군 참여 우리 국민 사망 첩보 확인중"

현지 체류 우리 국민은 4명... "무단 입국자 조속히 출국" 당부

등록|2022.04.22 21:07 수정|2022.04.22 21:13
  

▲ 3월 28일(현지시각) 우크라이나 수도 키이우에서 동쪽으로 약 400km 정도 떨어진 트로스트시아네츠 마을에서 청소년들이 부서진 러시아 탱크를 보고 있다. ⓒ AP=연합뉴스


최근 우크라이나에 의용군으로 참여한 우리 국민 가운데 사망자가 발생했다는 첩보가 입수됐다.

외교부는 22일 오후 기자들에게 보낸 긴급 문자를 통해 "최근 유관국을 통해 우크라이나 전쟁에 의용군으로 참여하고 있는 우리 국민 중 사망자가 있다는 첩보를 입수했다"며 "다양한 경로를 통해 이의 사실 여부를 확인중에 있다"고 전했다.

외교부는 이어 정부 허가없이 우크라이나에 입국해 현재까지 체류중인 우리 국민은 4명이라고 확인했다.

외교부는 또 "우크라이나 동남부 지역에서의 교전 격화 등으로 신변 안전이 심각히 우려되는 바, 우크라이나에 무단으로 입국한 우리 국민은 조속히 출국해 주시길 재차 당부드린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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