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불어민주당 서산태안지역위원회는 제8회 지방선거 기초의회 비례대표 출마자들에 대한 토론회를 지난 23일 개최했다. 토론회 초반 예비후보자들은 긴장한 듯 어색해 보였지만, 이내 자신만의 강점을 내세우며 토론회장에 참석한 당원들에게 자신의 정책을 소개했다. ⓒ 신영근
23일 더불어민주당 충남 서산시 기초의회 비례대표에 출마하는 예비후보 3명이 토론회를 위해 한자리에 모였다.
이날 토론회에 참석한 민주당 기초의회 비례대표 후보자는 기호 1번 가선숙, 기호 2번 한옥화, 기호 3번 방서연 등 모두 3명이다.
기호 1번 가선숙 후보는 모두발언을 통해 "서산시 지역발전을 위해 20여 년간 다양한 활동을 해왔다"면서 "서산시를 위한 마지막 봉사로 헌신하겠다"고 출사표를 던졌다.
기호 2번 한옥화 후보는 "배우는 것은 아무나 가능하지만 실천하고 함께하는 것은 아무나 못 한다"라며 "저는 실천하는 사람이다. 시민들과 당을 위해 희망과 행복을 열어보겠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기호 3번 방서연 후보는 모두 발언에서 "'더불어 함께'라는 정신은 정치에 관심을 갖고 시작하게 된 이유"라면서 "더불어 함께 '사람 사는 세상', '사람이 먼저인 세상' 만드는데 디딤돌과 같은, 서산시민의 징검다리가 되겠다"라고 자신감을 나타냈다.
당선 이후 제정 또는 개정하고 싶은 조례에 대한 공통질문에 대해 가선숙 예비후보는 "제도권안에서 많은 것을 할 수 있다는 생각"이라면서 "시의원의 유급제가 현실에 맞게 되었으면 한다"라고 말했다.
한옥화 후보는 "누구보다 약자를 대변하고, 소수의 의견을 존중하면서 5만7천여 명의 처우를 개선하겠다"며 "주민들과 밀착 소통하고, 여성·노약자 그리고 가정폭력과 성폭력 보호 관리시스템을 만들 것"이라고 답했다.
방서연 후보는 "저출산 극복을 위해 육아와 일을 병행하는 워킹맘과 관련한 조례를 제정할 것"이라면서 "많은 정책이 있지만, 서산시에서는 더 좋은 정책으로 워킹맘의 고충을 덜어주고 싶다"고 전했다.
토론회를 마친 후 3명의 민주당 기초의회 비례대표 예비후보자들은 '지방선거 승리를 위한 서약식'을 진행했다.
▲ 더불어민주당 서산태안지역위원회는 제8회 지방선거 기초의회 비례대표 출마자들에 대한 토론회를 지난 23일 개최했다. ⓒ 신영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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