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소속' 박맹우 "김두겸, 보수단일화에 신속히 응해 달라"
울산광역시장 3파전 양상... "보수 후보의 확실한 승리를 위해 단일화 필요"
▲ 박맹우 무소속 예비후보가 25일 오후 2시 시의회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김두겸 국민의힘 후보에게 보수 후보 단일화를 채차 요구하고 있다. ⓒ 박석철
6.1 지방선거 울산광역시장 선거 본선 대진표가 짜여졌다. 더불어민주당은 송철호 현 시장을 단수 공천했고,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회는 지난 22일 김두겸 예비후보(전 울산 남구청장)를 최종 후보로 낙점했다. 여기에 국민의힘 경선에서 1차 컷오프 된 박맹우 전 울산시장이 무소속으로 출마해 울산시장 선거는 3파전 양상을 보이고 있다.
이 가운데 25일 박맹우 무소속 예비후보가 김두겸 후보에게 보수 후보 단일화를 재차 촉구하고 나섰다.
이어 "현 상황을 정확하게 봐주시고 엄중한 판단을 해 주시길 당부드린다"며 보수 후보 단일화의 당위성을 설명했다.
박 예비후보는 "저는 지난 20일 울산시장 선거 필승을 위하여 보수 후보 단일화를 제안한 바 있고 이에 당시 김두겸 예비후보는 당일 오후 2시 이 자리에서 찬성한다는 취지의 입장을 발표했다"며 이같이 촉구했다.
그러면서 "제가 당선된다면 즉각 (국민의힘에)복당 신청하겠다는 것을 재차 말씀 드린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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