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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서산시장 후보에 이완섭 확정

민주당 맹정호 후보와 재대결... "당선으로 보답할 것"

등록|2022.04.27 15:32 수정|2022.04.27 15:32

▲ 이완섭 전 서산시장이 6.1지방선거 국민의힘 서산시장 후보로 확정됐다. 27일 국민의힘 충남도당 공천관리위원회는 서산시장 후보 경선 결과를 발표하며 이같이 전했다. ⓒ 이완섭 SNS 갈무리


이완섭 전 서산시장이 국민의힘 서산시장 후보로 확정됐다. 27일 국민의힘 충남도당 공천관리위원회는 서산시장 후보 경선 결과를 발표하며 이같이 전했다.

국민의힘 충남도당 공천관리위원회가 발표한 경선 결과에 따르면, 이 전 시장은 50.48%의 득표율로 김택준 예비후보와 박상무 예비후보, 유관곤 예비후보를 누르고 후보로 확정됐다.

이 예비후보 공천 결과 발표 후 자신의 소셜 미디어를 통해 "지지를 보내주신 데 대해 당원과 시민들께 머리 숙여 감사드린다"면서 "침체된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고 해 뜨는 서산을 재건하라는 시민들의 엄중한 명령으로 알고 당선으로 보답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그러면서 "그동안 선의의 경쟁에 함께 해준 세 후보들에게 존경과 심심한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며 "본선에서도 이길 수 있도록 아낌없는 지지와 성원 부탁한다"라고 덧붙였다.

이로써 지난 7회 지방선거에서 맞붙었던 민주당 맹정호 예비후보와 재대결이 성사됐다. 앞선 선거에서는 민주당 맹정호 예비후보가 현직이었던 이 전 시장을 큰 표 차이로 누르고 당선된 바 있다.

유관곤 예비후보는 경선 결과에 대해 "공천 결과에 깨끗이 승복한다"면서 "함께 경선에 참여했던 박상무, 김택준 후보에게 위로의 말을 전한다"고 말했다.

한편 국민의힘 충남도당 공관위는 지난 25일과 26일 양일간 책임당원 선거인단 투표(50%)와 일반국민을 대상으로 한 여론조사(50%) 방식으로 경선을 실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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