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상 대구 서구청장 예비후보 "아이가 행복한 대구 만들겠다" 공약
낙후된 교육 여건 개선을 서구의 최대 당면 과제 설정 "수요자 맞춤형 지원에 나서야"
▲ 김진상 대구 서구청장 예비후보가 10일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열고 본격적인 선거운동에 들어갔다. ⓒ 조정훈
김진상 국민의힘 대구 서구청장 예비후보가 낙후된 교육여건을 개선해 아이가 행복한 서구를 만들겠다는 공약을 발표했다.
김 예비후보는 27일 보도자료를 통해 "서대구 역세권 개발 등 지역발전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는 지금이야말로 장기적 관점의 발전계획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말했다.
김 예비후보는 서구가 대구 8개 구군 중 교육지표 평가에서 '열악'으로 분류될 만큼 교육여건이 낙후된 지역이라는 점을 들었다.
또 통계청의 '2021년 인구동향조사'에 따르면 서구는 합산출산율 0.47명으로 전국에서 3번째 낮은 출산율을 보이고 인구감소율은 전국 최고 수준이라는 것이다.
그는 "아이가 행복한 서구를 조성해 실효성 높은 보육 및 교육지원 방안과 나아가 출산지원 정책을 개발해 수요자 맞춤형 지원에 나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출산지원금 및 출산지원서비스 확대·강화, 자녀를 믿고 맡길 수 있는 공보육기관 확충, 기존 보육기관 환경개선 등의 영유아 대상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약속했다.
또 "서구 명문 공립고 육성 등 공교육을 중심으로 교육지원을 강화해 타 지역과의 교육격차를 해소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김 예비후보는 "평생을 대구시청에서 공직자로 다양한 행정경험을 쌓아온 만큼 실효성 있는 지역 정책 개발에 강점을 가졌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서구가 내실있게 발전할 수 있도록 주민에게 꼭 필요한 정책, 주민이 가장 원하는 정책을 실현해 나가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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