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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영길, 민주당 서울시장 후보 확정

우여곡절 끝 김진애 꺾고 본선행... 전북도지사 후보엔 김관영

등록|2022.04.29 19:34 수정|2022.04.29 20:20

▲ 더불어민주당 송영길 전 대표가 17일 서울 마포구 홍대 상상마당 광장에서 6.1 지방선거 서울시장 출마 선언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2022.4.17 ⓒ 연합뉴스


송영길 전 대표가 오는 6.1 지방선거 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후보로 최종 확정됐다. 이로써 국민의힘이 일찌감치 단수공천한 오세훈 현 서울시장과 본선에서 맞붙게 됐다.

민주당이 29일 오후 여의도 당사에서 발표한 경선 결과에 따르면, 송 전 대표는 경쟁자인 김진애 전 의원을 꺾었다. 이번 경선은 일반국민 여론조사 100% 방식으로 치러졌다. 득표율은 공개되지 않았다.

송 전 대표 출마를 둘러싼 내홍 끝에 민주당은 지난 27~28일 세 차례 TV토론을 거쳐, 28일 오전 11시부터 이날 오후 5시까지 여론조사를 실시했다.

전북도지사 후보엔 김관영

민주당 전북도지사 후보로는 김관영 전 의원이 선출됐다. 김 전 의원은 경쟁자인 안호영 의원을 눌렀다. 득표율 역시 공개되지 않았다.

전북은 현역인 송하진 도지사가 컷오프 되고, 1차 경선에서 김윤덕 의원이 탈락한 뒤 26~29일 두 경선후보간 결선 투표가 진행됐다. 권리당원 선거인단 투표 50%, 안심번호 선거인단 투표 50% 방식이었다.
 

▲ 김관영 더불어민주당 전북도지사 경선 후보가 지난 22일 전북도의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민심과 당심의 큰 흐름이 잡혀가고 있다"며 "대통합과 변화의 큰 물결에 주인공이 되어 달라"고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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