맹정호 "제 목소리보다 시민 목소리 먼저 듣겠다"
선거사무소 개소... '소리 없이 강한 시장! 한 번 더' 서산시장 재선 도전
▲ 맹정호 예비후보가 30일 열린 선거사무소 개소식에서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 방관식
맹정호 더불어민주당 서산시장 예비후보가 '소리 없이 강한 시장! 한 번 더'를 외치며 2선 도전에 강한 자신감을 내비쳤다.
30일, 맹 예비후보는 당원, 지지자 등과 함께한 선거사무소 개소식에서 "민주적인 것이 가장 큰 리더십"이라며 "지방자치의 주인은 시민이고, 시민이 시장이다. 그것이 맹정호의 방식이다"며 재선 도전을 선언했다.
맹 후보는 민선7기 성과로 ▲예산 1조 원 최초 돌파 ▲18만 인구 시대 개막 ▲서산공항 가시적 성과 도출 ▲대산공단 관련 사회 공헌 사업 ▲자동차 산업의 체질 변화 등을 거론하며 "잘 안 되는 일을 해결하는 것이 진짜 실력이다"고 강조했다. 세간의 추진력이 부족하다는 지적을 잠재운 것이다.
이날 개소식에서는 생애 첫 투표를 하는 청소년 대표들이 나와 청소년들을 위한 많은 정책을 펴줄 것을 제안했고, 맹 후보는 "잊지 않고 노력하겠다. 훌륭한 민주적인 성인으로 커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맹 후보는 지난 25일 기자회견에서 지난 4년 전 일을 시작한 사람도, 일을 가장 잘할 사람도, 마무리할 사람도 자신이라고 밝히며 ▲인구 20만 시대를 위한 도시 확장과 기반 시설 확충 ▲향후 30년 서산을 먹여 살릴 수 있는 미래 먹거리 산업육성 ▲청년을 응원하는 청년서산 조성 ▲교육과 문화가 번성하는 서산 ▲미세먼지와 폐기물로부터 안전한 서산 등을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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