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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홍·조인호·박재선 완도군의원 예비후보, 무소속 출마

연대 공동선언문 발표 "민주당, 정당한 이유없이 기회 박탈... 군민 심판 받겠다"

등록|2022.05.02 15:54 수정|2022.05.02 15:54

▲ ⓒ 완도신문


더불어민주당 기초의원 공천을 두고 완도 지역 예비후보들의 반발이 이어지고 있다.

2일 더불어민주당 공천을 신청했던 박재선 군의원 예비후보(가 선거구)와 조인호 군의원 예비후보(나 선거구) ,김재홍 군의원 예비후보(다 선거구)가 완도군의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지역을 위해, 민주당을 위해 열심히 일해 온 현역 의원들을 정당한 이유 없이 경선에 참여할 기회조차 박탈하는 것은 이해할 수 없는 처사"라며 "민주당이 공언한 개혁공천은 허언이었고 공염불에 그쳤다"고 힐난했다.

이들은 "과거 군의원 재직 시 양식현대화사업 등으로 브로커 의혹을 받았던 후보, 지난 선거에서 공천 탈락 후 탈당하고 무소속으로 출마해 낙선했던 후보, 음주운전 경력자, 지난 선거에서 다른 당으로 출마해 낙선했던 후보, 폭력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을 위반한 자가 공천을 받는 게 공정한 경선인지 윤재갑 위원장에게 묻고 싶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지역의 일꾼을 선택하는 건 국회의원이 아니라 오로지 군민들의 몫"이라며 무소속 연대 출사표를 던졌다.
덧붙이는 글 이 기사는 완도신문에도 실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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