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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유정복, '뉴홍콩시티' 인천, 제물포 르네상스 공약

5월 2일과 3일 1, 2호 공약 발표, 2호 공약은 문화·예술 분야

등록|2022.05.03 14:52 수정|2022.05.04 14:35

▲ 유정복 국민의힘 인천시장 후보가 5월 2일과 3일 연이어 1, 2호 공약을 발표했다. 1호 공약은 '제물포 르네상스'다. ⓒ 유정복 페이스북


"'제물포 르네상스' 곧 현실이 됩니다."

유정복 국민의힘 인천시장 후보가 2일과 3일 연이어 1, 2호 공약을 발표했다.

2일 발표한 유 후보의 1호 공약은 '인천의 심장, 제물포 르네상스'. 그는 "자랑스러운 인천의 역사이자 근대화 대한민국의 출발점, 인천항을 빼놓고 인천의 미래를 얘기할 수 없다"면서 "제물포에서 열릴 새로운 르네상스는 이제 인천과 대한민국 성장 발전의 동력이 된다"고 밝혔다.

유 후보가 밝힌 제물포 르네상스 공약은 다음과 같다.

인천 내항의 문제를 근본적으로 해결할 수 있는 것은 내항의 소유권을 인천으로 이관받는다는 것이다. 내항의 소유권을 인천으로 가져옴과 동시에 경제자유구역으로 지정되면, 내항은 인천 발전의 실질적인 동력이 되고 인천의 중심이 될 수 있다는 것이다.

내항만을 부분적으로 발전시키는 것이 아니라, 그 일대를 규모 있고 혁신적으로 개발하겠다는 것이다. 상상플랫폼에 더해 문화·관광 산업이 함께 어우러지고, 청년들이 함께할 수 있는 터전이 될 하버시티를 건설하겠다고 밝혔다.

이밖에도 영종, 강화, 송도, 청라에 이어 내항까지 함께 해 인천에 천지개벽의 역사를 만드는 '뉴홍콩시티'로 만들겠다는 구상이다. 더불어 원도심과의 균형 발전을 이루겠다고 덧붙였다.

3일 발표한 유 후보의 2호 공약은 문화·예술 분야다.

문화·예술 분야 예산을 1.7%에서 3%로 증액, 넓고 탄탄한 문화·예술 인프라 구축, K-컨텐츠 월드 조성,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인천세계축제 개최, '젊음의 거리' 조성 등의 내용을 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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