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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택률 경남로봇랜드재단 원장 "정상화 역량 집중"

하병필 경남도지사 권한대행, 권 원장한테 임용장 수여

등록|2022.05.04 12:59 수정|2022.05.04 12:59

▲ 경상남도, (재)경남로봇랜드재단 제7대 권택률 원장 임용장 수여 ⓒ 경남도청


권택률 경남로봇랜드재단 원장이 새로 임용되었다. 하병필 경남도지사 권한대행은 4일 경남도청 집무실에서 경남로봇랜드재단 제7대 원장으로 권택률 현 원장을 선임하고 임용장을 수여했다.

경남로봇랜드재단은 지난 3월 개최된 원장추천위원회를 통해 권택률 현 원장을 단독 후보로 이사장(도지사 권한대행)에게 추천한 바 있다. 임기는 5월 15일부터 2년간이다.

권 원장은 2020년 5월부터 제6대 경남로봇랜드원장으로 재직하면서 실시협약 해지 소송과 코로나19 등 어려운 여건에도 불구하고 입장객 유치, 로봇인재 육성, 지역상권 연계 등 재단 운영의 성과를 인정받아 연임이 결정됐다.

경남로봇랜다는 2020년 입장객수 17만 명, 매출액 26억 원에 불과하던 테마파크를 2021년 입장객수 32만 명, 매출액 47억 원으로 증가시켜 재정 자립화의 가능성을 마련했다.

하병필 도지사 권한대행은 임용장 수여식에서 "로봇랜드 정상화 추진과 4차 산업혁명을 선도하는 로봇산업 활성화 등에 더욱 힘써줄 것"을 당부했다.

권택률 원장은 "LG전자에서 35년간 전문 경영인의 경험과 지식을 바탕으로 로봇랜드 사업 정상화에 역량을 집중하고, 경남 로봇산업 성장 기반 구축 마련 등 산적한 현안 해결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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