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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 확진자 2월 초 수준으로 감소했지만...

최근 일주일간 7834명 새로 발생... 기흥구 4천 명대로 증가

등록|2022.05.09 09:48 수정|2022.05.09 09:48

▲ 3~5월 용인시 코로나19 주간 확진자 현황(5.6 0시 기준) ⓒ 용인시민신문


지난 2일부터 실외 마스크 착용이 일부 해제된 가운데, 경기 용인시 코로나19 주간 확진자가 7000명까지 떨어지며 7주 연속 감소했다. 그러나 6일 0시 기준 지난주 3900명대였던 기흥구 지역 확진자가 4600명대로 다시 늘어 실내 마스크 쓰기 등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용인특례시가 누리집과 사회관계망(SNS)에 공개하고 있는 코로나19 확진자 현황을 보면, 5월 6일 0시 기준으로 7834명이 새로 발생했다. 전주(9392명)와 비교하면 1558명, 정점을 찍었던 7주 전(6만1113명)과 비교하면 9분의 1 수준으로 감소한 것이다.

구별로 보면 기흥구가 4697명으로 확진자가 가장 많았다. 처인구와 수지구는 각각 1212명, 1925명이었다. 기흥구의 경우 하루(6일 0시 기준)에만 2386명이 새로 확진돼 4천 명대로 다시 늘어 확산이 우려되고 있다.

한편, 경기도에 따르면 2일 20시 기준 경기도 내 의료기관 확보 병상은 4018병상이다. 현재 682병상을 사용하고 있으며 병상 가동률은 17% 수준이다.

확진자 대면진료가 가능한 재택치료 외래진료센터는 도내 1522곳이 운영 중이다. 재택치료 외래진료센터 위치는 네이버, 카카오, T맵 등 포털사이트에서 '코로나19 외래진료센터'를 입력하면 지도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6일 0시 기준 용인시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37만5255명이다. 이 가운데 7048명이 병원이나 자택 등에 격리돼 치료 중이다. 최근 일주일 동안 6명이 코로나19로 안타깝게 숨져 누적 사망자는 168명으로 늘었다.
덧붙이는 글 이 기사는 용인시민신문에도 실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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