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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 외동읍 현대중 냉천공장 질소탱크 폭발, 3명 부상

해양배관공장 옆 다른 회사 공장건물 일부 무너져... 부상자 병원 이송

등록|2022.05.09 12:42 수정|2022.05.09 12:42

▲ 5월 9일 오전 6시쯤 경북 경주시 외동읍에 있는 현대중공업 냉천공장 내 해양배관공장에 있던 4.9t 질소탱크가 폭발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 현대중공업 노조


9일 오전 6시께 경북 경주시 외동읍에 있는 현대중공업 냉천공장 내 해양배관공장에 있던 4.9t 질소탱크가 폭발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현대중공업 냉천공장 해양배관공장 옆 다른 회사 공장건물 일부가 무너지면서 3명이 다쳤다. 이들은 병원으로 이송됐다.

현대중공업 노조에 따르면, 액화질소4.9t 저장 탱크가 폭발하면서 옆공장 현담산업(주) 식당이 붕괴됐다. 그 여파로 조리사 1명과 식자제납품 기사 1명이 다리골절, 안면부에 파편이 튀면서 병원으로 이송됐다.

현대중공업노조는 "노동부, 경찰과 소방당국 협조하에 사고 현장을 수습하고 있다"며 "정확한 사고 원인을 파악하는 데로 언론에 알리겠다"고 밝혔다.

소방당국은 화학차량 등 24대를 투입해 현장을 수습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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