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시민은 기자다

문 전 대통령 귀향 임박 평산마을, 방문객 모이기 시작

임시주차장에 차량 슬슬 늘어... 문 전 대통령, 오후 3시경 마을회관 도착 예정

등록|2022.05.10 10:15 수정|2022.05.10 10:15

▲ 10일 아침 양산 평산마을 방문객 임시주차장. ⓒ 윤성효


문재인 전 대통령과 부인 김정숙 여사가 귀향하는 경남 양산 하북면 평산마을에 10일 오전부터 사람들이 찾아오고 있다.

평산마을에서 2km 정도 떨어진 통도사 입구 삼문주차장과 통도환타지아 임시주차장에 사람들이 차량을 타고 와 주차를 하기 시작했다.

양산시와 양산경찰서는 많은 사람들이 몰릴 것으로 보고 임시주차장을 마련해 운영하기로 했다. 마을 주민이 아닌 외지인은 이곳에 주차한 뒤 걸어서 평산마을로 가야 한다.

이곳에는 "평산마을 방문객 임시주차장"이라는 안내문이 붙어 있으며, 교통경찰관이 안내를 하고 있다.

문 전 대통령 내외는 이날 윤석열 대통령 취임식에 참석한 뒤 고속열차(KTX)를 이용해 오후 2시 30분경 울산 통도사역에 내린 다음 차량으로 이동해 오후 3시경 평산마을 마을회관에 도착할 예정이다.

더불어민주당 경남도당은 9일 낸 자료를 통해 "대통령직선제 이후 처음으로 대선 득표율보다 재임 시기에 더 큰 국민의 지지를 받은 대통령, 퇴임을 앞둔 마지막 순간까지 국민들께 사랑받은 대통령, 이제 자랑스러운 경남도민으로 우리 곁에 돌아오신다"며 "국민들께 봉사하신 지난 5년의 노고에 깊이 감사드린다"고 했다.

그러면서 "자랑스러운 경남도민 문재인 대통령님과 김정숙 여사님의 귀향을 경남도민과 함께 뜨겁게 환영한다"라고 덧붙였다.
 

▲ 10일 아침 양산 평산마을 방문객 임시주차장. ⓒ 윤성효

  

▲ 10일 아침 양산 평산마을 방문객 임시주차장. ⓒ 윤성효

원문 기사 보기

주요기사

오마이뉴스를 다양한 채널로 만나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