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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두겸 측 "공개토론, 24일 선관위 토론 때 충분히 하자"

송철호 측 '공개토론' 요구에 응답... "시민에게 검증 받는 것 당연하다"

등록|2022.05.11 18:05 수정|2022.05.11 18:05

▲ 김두겸 국민의힘 울산시장 예비후보가 28일 오전 11시 울산시의회 프레스센터에서 "인수위 지역균형발전 비전 대국민 발표"와 관련한 입장을 밝히는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 박석철


김두겸 국민의힘 울산광역시장 후보 측이 11일 송철호 더불어민주당 후보 측의 "공개 토론에 응하라"는 요구에 대해 "5월 24일 선거관리위원회 주관으로 100분간 토론이 잡혀있으니 그때 원하시는 대로 충분히 토론하겠다"고 응수했다(관련 기사 : 송철호 측 "깜깜이 선거, 김두겸 후보 공개토론 임하라").

김두겸 선거대책위원회 임상진 기획실장은 11일 송철호 후보 측 기자회견에 대한 입장을 발표하고 "송철호 후보 선거대책위원회 총괄선대본부장이 공개토론을 제안한 것에 찬성한다"며 "시민들로부터 후보 자격을 검증받는 것은 당연하다"고 밝혔다.

임상진 기획실장은 "후보 자격 검증은 당연하기에 김두겸 후보는 오래 동안 언론기고와 시민들을 현장에서 만나 미래 발전방향을 제시해 왔다"며 "예비후보자로 가장 먼저 시장공약을 가정에 배부하고, 당내 경선이기는 하지만 이미 두 번이나 방송토론을 통해 공약과 비전을 제시했다"고 밝혔다.

이어 "하지만 송철호 후보는 아직 공약을 전부 발표하지 않은 것으로 알고 있다"며 "지금은 열심히 공약부터 발표하는 것이 우선이라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그는 "김두겸 후보는 시민생활에 꼭 필요한 소확행 공약을 찾기 위해 시민 한분이라도 더 만나야 할 때다"고 반박했다. 그러면서 "김두겸 후보와 송철호 후보 2명 토론은 24일 선거관리위원회 주관 토론 때 충분히 하자"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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