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맹정호·이완섭, 나란히 서산시장 후보 등록... 재대결 성사

맹정호 "결과로 실력 증명"-이완섭 "살맛나는 지역 만들 것"... 19일부터 선거운동 돌입

등록|2022.05.12 14:43 수정|2022.05.12 14:43

▲ 민주당 맹정호 후보는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 후보 등록 첫날인 12일 서산시선관위에 직접 후보 등록을 마쳤다. ⓒ 맹정호 선거사무소 제공


맹정호 더불어민주당 현 시장과 이완섭 국민의힘 전 시장이 6.1지방선거 서산시장 후보에 등록하고 본격적인 선거체제에 돌입했다.

맹정호 민주당 후보는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 후보 등록 첫날인 12일 서산시선관위에 직접 후보 등록을 마쳤다.

맹 후보는 "한 번 더가 대세이자 민심이다. 승리로 보답하겠다"면서 "그동안 사심 없이 진심으로 서산의 미래를 만들어왔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더 다부지게 일하겠다. 입으로 정치하지 않고 결과로 실력을 증명하겠다"고 약속했다.

▲ 국힘 이완섭 전 시장이 6.1지방선거 서산시장 후보에 등록하면서, 본격적인 선거체제로 돌입했다. ⓒ 이완섭 SNS 갈무리


이완섭 국민의힘 후보도 이날 후보 등록을 마쳤다.

이 후보는 "꼭 시장에 당선돼 침체된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겠다"며 "공약으로 제시한 100대 사업들을 차질 없이 추진해 살맛 나는 서산시를 만들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그러면서 "'예비'자에 이어 오는 6월 1일에는 '후보'자를 떼어내겠다. 많은 시민이 압승을 기원해주고 있다. 가는 시간 행복하게 배웅하겠다"며 자신감을 보였다.

이 후보가 4년 전 패배의 설욕을 다짐하면서 두 후보 간 선거운동이 치열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이날부터 13일까지 이틀간,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6.1 지방선거 후보자 등록 신청을 받는다. 후보 등록 마감 후 각 후보는 오는 19일부터 31일까지 12일간 선거운동을 시작한다.

22일에는 투표안내문 및 선거공보가 발송되고 사전 투표는 27~28일 양일간 치러진다. 본 투표는 6월 1일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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