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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기정, 국민의힘 은평구청장 후보로 최종 확정

재심 요구 받아들여져 교체... 남 후보 "12년 만에 정권교체 이루겠다"

등록|2022.05.12 17:53 수정|2022.05.12 17:53

▲ 국민의힘 남기정 은평구청장 후보. (사진: 정민구 기자) ⓒ 은평시민신문


남기정 전 은평구의원이 국민의힘 서울 은평구청장 후보로 최종 확정됐다.

국민의힘 서울시당은 12일 3차 서울지역 후보자 확정 결과를 발표했다. 앞서 지난 1일 국민의힘 서울시당 공천관리위원회는 홍인정 후보(전 국민의힘 은평갑당협위원장)를 확정했으나 함께 경선에 나선 남기정 후보의 재심 요구가 받아들여지면서 최종 결과가 뒤바뀌게 됐다.

취재에 따르면 홍인정 후보와 관련해 다수 당원들이 문제를 제기하면서 공천 결과가 뒤집힌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대해 홍 후보는 "문제가 사실이라면 나를 상대로 고소하면 되는데 그런 건 없고 투서만 계속 넣으면서 흔들어댄다"고 반박했다. 이어 "어려운 지역에서 6년 동안 최선을 다해 활동한 만큼 후회는 없다"는 말을 남겼다.

남 후보는 "이제는 열심히 은평 발전을 위해서 뛰어야 한다. 지난 일은 잊어버리고 경선에 참여한 분들과 같이 합심해서 12년만의 정권교체를 이룰 수 있도록 앞만 보고 달리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덧붙이는 글 이 기사는 은평시민신문에도 실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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