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석환 홍성군수 "12년간 큰 사고 없이 긴 여정 마쳐"
마지막 읍·면장 회의 주재... 퇴임 50여 일 앞두고 직원들에 감사 인사
▲ 퇴임을 50여 일 앞둔 김석환 홍성군수가 지난 13일 마지막 읍·면장 회의를 주재하며 "공직자 여러분들과 군민 여러분들이 있어 긴 여정을 큰 사고 없이 이어올 수 있었다"고 동료 직원들에게 감사 인사를 했다. ⓒ 홍성군 제공
"공직자 여러분들과 군민 여러분들이 있어 긴 여정을 큰 사고 없이 이어올 수 있었습니다."
퇴임을 50여 일 앞둔 김석환 홍성군수가 마지막 읍·면장 회의를 주재하며 동료 직원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다.
3선 연임 제한 규정으로 이번 선거에 출마하지 못한 그는 징검다리 출마 대신 후배들을 위해 물러나기로 했다.
▲ 지난 4월 28일, 김석환 홍성군수는 충청남도와 홍성군·예산군의 충남혁신도시 지방자치단체 설립을 위한 협약식에 참석했다. ⓒ 김석환 SNS 갈무리
홍성군에 따르면, 지난 13일 김 군수는 민선 7기 안정적 마무리와 코로나19의 적극적인 방역 대책을 당부하면서 군민의 안전을 위해 각별히 노력해줄 것을 읍·면장에게 부탁했다.
이날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 관련 공직자의 복무 관리, 상반기 지방재정 신속 집행 등 64건의 안건을 논의한 그는 "민선 7기 현안 사업 마무리와 함께 민선 8기 시작이 유연하게 연계될 수 있도록 해줄 것"을 당부했다.
김 군수는 현재 지역일 외에도 충남시장군수협의회 회장으로 울진, 삼척, 서산 등을 방문하며 퇴임을 앞두고도 현장 방문을 이어 나가고 있다.
홍성군은 김 군수의 3선 연임제한으로 이번 지방선거에 새로운 군수를 선출한다. 민주당에서는 오배근 전 도의원, 국민의힘에서는 이용록 전 홍성군 부군수가 후보로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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