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8월 당대표 선거 출마, 아직 안 정해졌다"
신·구 주류 갈등 속 출마 부인 안 해... "민주당만 성비위? 언론환경도 문제" 발언도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총괄상임선대위원장이 17일 오후 국립5.18민주묘지(신묘역)을 참배했다. ⓒ 소중한
이 위원장은 18일 MBC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에 출연해 '만약 이번에 국회의원이 되시면 바로 당대표 도전에 나서시는 게 맞나'라는 질문을 받고 이같이 밝혔다.
한편, 이 위원장은 최근 민주당에 불거진 박완주 의원 성비위 의혹 사건과 관련한 질문에 "민주당이 잘못했고 사과해야 되고 책임져야 되는데, 마치 민주당만 심한 것처럼 인지되고 있는 건 나쁜 언론환경도 문제"라고 발언했다.
이 위원장은 "민주당 내부에 좀 더 국민의힘보다 높고 엄격한 기준, 또 민주당에 대한 우리 국민들의 더 높은 기대 이런 것들이 반영된 것이라는 점을 감안해달라" "만약 민주당 당대표가 성상납 의혹을 받았다면 아마 민주당은 해체됐을 것"이라며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 문제를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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