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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승조 충남지사 후보 "주치의가 농어민 건강 관리" 공약

농어업인-소상공인-노동자 맞춤형 정책 발표

등록|2022.05.22 11:51 수정|2022.05.22 11:52
 

▲ 양승조 더불어민주당 충남도지사 후보(오른쪽) ⓒ 양승조 충남도지사 후보 선대위


양승조 더불어민주당 충남도지사 후보가 '농어민 주치의 제도'를 시행하겠다고 공약했다. 농어민 주치의 제도는 공공의료진이 매월 1차례 이상 정기적으로 방문해 개인별 건강을 지속 관리 농어민 건강증진을 꾀하겠다는 정책이다.

양 후보는 21일 이같은 내용의 농어업인 공약과 함께 소상공인, 노동자 공약을 발표했다.

"아동·노인복지시설에도 친환경농산물 제공"

농어업인 공약으로는 농어민 주치의 제도와 함께 ▲ 농어민수당 지급 확대 ▲ 여성농업인 행복쉼터 조성 ▲ 여성농업인센터 15개 시군으로 확대 운영 ▲ 광역농업인력지원센터 건립 ▲ 귀농·귀촌 시범단지 조성 ▲ 농촌 공간 : 농락(農樂) 마을 조성 ▲ 민관협치 통합형 먹거리 플랫폼 활성화 및 시민참여 먹거리위원회 설치 ▲ 적정 가격제 도입을 통한 친환경학교급식 확대 ▲ 아동·노인복지시설에 친환경 농산물 차액 지원을 제시했다.

이중 아동·노인복지시설에 친환경 농산물 차액 지원은 학교급식에만 국한되던 친환경농산물을 아동노인복지시설까지 확대하겠다는 정책이다.

"택시기사 처우개선비 월 10만 원 지원"

소상공인 공약으로는  ▲충남소상공인 자금 지원 확대 ▲ 전업 배달용 이륜차·신규 택배용 화물차의 전기차 전환 ▲ 소상공인 사회보험료 지속 지원 ▲ 택시기사 처우개선비 월 10만 원 지원 ▲ 일반택시 월급제 실시 및 100원 택시 확대 추진을 제시했다.

"특수고용직 산재보험료 지원 확대"

노동분야 공약으로는 ▲ 감정노동자 보호사업 강화 ▲ 플랫폼 특수고용직 산재보험료 지원 확대 ▲ 노동안전문화회관 건립·노동훈련센터 설치 ▲ 충남도 노동자복지회관 확대이전 ▲ 여성현장근로자를 위한 화장실 설치 및 관리 의무화 등을 밝혔다.

'감정노동자 보호사업'의 경우 충남의 34만여 명에 달하는 감정노동자를 위해  정기적 심리검진과 치유 지원과 맞춤형 힐링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사업이다.

양 후보는 "약속을 꼭 이행해 도민 한 분, 한 분의 삶이 더 행복해지고 소외되지 않도록 세심하게 챙기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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