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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충시설 도장찍기' 여행 떠나세요

국가보훈처-관광공사, 6월 '호국보훈의 달' 협업... '2022 여행가는 달' 캠페인 전개

등록|2022.05.24 10:44 수정|2022.05.24 11:40

▲ 국가보훈처 천경 ⓒ 국가보훈처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현충시설 도장 찍기 여행(스탬프투어) 특별행사가 진행된다. 국가보훈처가 한국관광공사와의 협업을 통해 진행하는 '2022 여행가는 달' 캠페인의 일환이다.

국가보훈처는 오는 6월 2일부터 6월 30일까지 전개하는 2022 일상회복 특별'여행가는 달'캠페인을 통해 현충시설을 연계한 다양한 여행정보를 관광공사에 제공한다.

특히, 수도권, 부산권, 대구·경북권, 대전·충남권, 전남권 등 전국 5개 권역 총 11개 경로의 여행 정보에 현충시설(18곳)과 함께 해당 지역을 대표하는 관광명소(15곳)를 함께 둘러볼 수 있도록 제공해 우리 역사를 기억하고 체험하는 동시에 일상의 피로를 치유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가령 서울 1코스는 '백범김구기념관-효창공원-전쟁기념관'을 경유하며 순국선열과 호국영령들의 고귀한 정신과 이들이 지킨 역사를 생생히 관람하고 체험할 수 있다. 서울 4코스는 '국립대한민국임시정부기념관-서대문형무소역사관-독립문'이며, 독립운동가와 민주화운동가의 신념과 대한민국임시정부의 역사를 기억하고 체험할 수 있다. 부산에 마련한 코스는 '국립일제강제동원역사관-유엔평화기념관-유엔기념공원-부산시립박물관'이다. 일제강점기 강제동원의 아픈 역사와 대한민국의 자유와 평화를 지키기 위해 희생한 유엔군의 역사를 생생하게 체험할 수 있다.
  

▲ 현충시설 연계 여행 코스(수도권) ⓒ 국가보훈처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부산 유엔평화기념관 등에서 추진하는 기획전시와 음악회 등의 행사와 체험프로그램에도 참여할 수 있다. 6월 한 달 동안 현충시설 방문 활성화를 위해'꼭 가봐야 할 현충시설 100'도장 찍기 여행(스탬프투어) 특별 행사도 진행한다.

오경준 국가보훈처 보훈선양국장은 "이번 캠페인을 통해 많은 국민들이 우리 주변의 현충시설을 체험하면서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을 추모하고 기억하는 등 호국보훈의 달을 의미 있게 보내시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교육·여행·문화 등 다양한 분야와 결합한 콘텐츠를 제공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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