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 찾은 양승조 "씨앗 뿌린 건물 완성해야"
자가격리 해제 후 홍성·예산 등 충남 15개 시군 집중 유세 예정
▲ 25일 더불어민주당 양승조(사진, 왼쪽에서 3번째) 충남지사 후보가 홍성을 찾아 지지를 호소했다. 이날 집중유세에는 오배근(사진, 왼쪽에서 4번째)후보를 비롯해 광역,기초의원에 출마하는 후보자들이 함께했다. ⓒ 신영근
양승조 더불어민주당 충남지사 후보가 25일 홍성을 찾아 지지를 호소했다. 양 후보는 공식선거운동 이틀을 앞두고 코로나19에 확진되면서 그동안 자가격리 상태였다가 지난 24일부터 본격적인 선거운동을 시작했다.
양 후보는 이날 집중 유세에 이어 홍성 오일장과 거리에서 시민들을 만났다. 그는 "충남은 양승조가 씨앗을 뿌리고 건물을 설계한 곳"이라면서 "이제 양승조가 건물을 완성할 수 있도록 힘을 모아달라"고 말했다.
그는 "마라톤 풀코스를 9번, 하프(코스)를 50번 뛰었다. 무엇이 밋밋하다는 주장인지 알 수가 없다. 반면, '힘쎈'은 무엇을 의미하냐"라면서 김태호 국민의힘 후보를 평가절하했다. 그러면서 "부드러우면서 합의와 소통을 통해 지도력을 발휘하는 것이 진정한 20세기 지도력이라고 생각한다"며 자신이 충남지사 적임자라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양 후보는 "투표만이 일 잘하는 단체장을 뽑을 수 있다. 대선 연장전과 대선 2차전이 아닌, 올바른 단체장을 뽑기 위해 반드시 투표에 적극 참여해달라"고 강조했다.
이날 오전 양 후보는 예산 집중 유세를 벌인 데 이어, 충남지역 15개 시·군 집중 유세를 진행할 예정이다.
▲ 양 후보는 이날 집중 유세에 이어 홍성 오일장과 거리에서 시민들을 만나 지지를 호소했다. ⓒ 신영근
▲ 양 후보는 이날 집중 유세에 이어 홍성 오일장과 거리에서 시민들을 만나 지지를 호소했다. ⓒ 신영근
▲ 더불어민주당 양승조 충남지사 후보가 거리유세중 한 청소년과 포옹하고 있다. ⓒ 신영근
다음은 이날 홍성을 찾은 민주당 양승조 후보의 투표참여 독려 영상(https://youtu.be/Vd__XW6HjBo)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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