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시민은 기자다

강창영 부여군의원 후보 "농촌 어려움 아는 농민 출신 필요"

"농민과 부여군의 발전만 바라보고 나가겠다"

등록|2022.05.27 18:00 수정|2022.05.27 18:23

▲ 강창영 국민의 힘 부여군의원 후보는 수십년째 제자리 걸음을 하고 있는 농산물 가격을 개선하는 것이 가장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 서준석

 
국민의힘 공천으로 부여군의원 선거에 처음 나서는 강창영 후보(2-나/다선거구/세도면·임천면·양화면·장암면·석성면·초촌면)가 "소외받지 않은 농촌을 만들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강창영 후보는 27일 인터뷰에서 "부여군 인구 70%인 4만여 명이 농업에 종사하고 있는데 총 11명의 군의원 중 농민출신은 1명뿐이다. 농민의 목소리를 제대로 담아낼 의원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강 후보는 "저는 30여 년간 농업에 종사한 농민으로 누구보다 농촌의 어려움을 잘 알고 있다"며 "농민이 잘살 수 있도록 농업의 미래를 바꾸겠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 강창영 후보는 우선적으로 ▲ 농산물 가격 정상화를 위한 유통망 개선 ▲ 친환경 농산물 지원 ▲ 스마트 팜과 단농의 균형적 지원 ▲ 쌀값 정상화 ▲ 농촌인력(외국인) 안정화 등을 대표 공약으로 제시했다.

강 후보는 "군민들께서 의원으로 일 할 수 있는 기회를 주신다면 지역 주민의 목소리가 군정에 반영될 수 있도록 초심을 잃지 않고 늘 처음처럼 농민과 부여군 발전만 바라보고 나가겠다"고 다짐했다.

강창영 후보는 '인심을 울타리에 걸고 살라'는 가르침을 주신 어머님(90세)을 모시고 벼농사, 방울토마토, 사과대추, 하우스밀감 등 3만여 평 농사를 짓고 있다.
 

▲ 지역사회에서 잉꼬부부로 소문이 자자한 강창영 후보는 부인 신영순씨와 슬하에 2남을 두고 있다. ⓒ 서준석

강 후보(56세)는 백암초와 세도중을 거쳐 강경상고를 졸업하고 대전실업전문대 축산과를 졸업했다. 그동안 세도농협이사, 한국농업경영인 부여군연합회 부회장, 세도중학교 운영위원을 역임했으며 현재는 세도초등학교 운영위원과 토마토전국연합농업인협의회장을 맡아 농업발전을 이끌고 있다.
원문 기사 보기

주요기사

오마이뉴스를 다양한 채널로 만나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