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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연 "8호선 연장·태재고개-오포 지하차도 설치할 것"

김동연·동희영, 광주시 교통문제 해결 위한 공약 발표

등록|2022.05.31 09:38 수정|2022.05.31 09:38

▲ 김동연 경기도지사 후보와 동희영 광주시장 후보가 지난 30일, 공약발표를 하고 있다. ⓒ 서창식


더불어민주당 김동연 경기도지사 후보와 동희영 광주시장 후보가 "GTX와 지하철 8호선 연장을 추진하고 국도 43, 45호선 대체 순환도로를 신설하겠다"라며 "이 두 가지 공약을 광주시의 비전으로 제시한다"고 밝혔다.

김 후보는 30일 오후 경기도 광주 오포읍 태재고개 앞에서 기자회견을 통해 이 같은 공약을 발표하며 "어제(29일) 새벽 5시 김포부터 시작한 '파란 31 대장정의 길'에서 16번째 시군인 광주지역에 대한 비전과 또 해결 방법을 출마하시는 시군 후보들과 함께 약속드리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태재고개와 오포의 교통 문제는 아주 심각하다"라며 "이를 해결하기 위해 지하철 8호선 판교에서 오포를 연장하고, 태재고개에서 오포까지 지하 차도를 설치하여 도로를 넓혀서 이곳 주민들의 어려움과 애로 사항인 교통 문제를 반드시 해결하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

이어 "8호선 연장은 오포와 광주 시민들의 오랜 기간의 숙원 사업"이라며 "동희영 광주시장 후보와 광역 기초 비례대표들과 함께 이곳의 교통 문제 해결을 비전으로 내세우며 꼭 달성하겠다"고 강조했다.

또한 "나는 말만 번드레하고 빌 공자 공약하는 사람이 아니다. 내 마음속 깊은 곳에 있는 진정성 가지고 간절한 마음"이라며 "윤석열 정부의 오만과 독주를 막고 경기도를 발전시키고 광주를 변화시키기 위해 도와 달라"며 지지를 호소했다.

그는 끝으로 "민주당이 많은 국민들이 보기에 미흡했던 점에 대해 성찰하고 변화하고 개혁해서 국민의 눈높이에 맞게 민생을 돌볼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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