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민주당 비대위, '지방선거 참패'에 총사퇴
'윤호중·박지현 비대위' 3개월 만에 일단락... 의총 열어 새 지도부 꾸리기로
▲ 민주당 비대위 총사퇴..."선거 패배 책임지겠다"더불어민주당 윤호중·박지현 공동비상대책위원장과 비대위원들이 2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당대표실에서 "6·1 지방선거 패배의 책임을 지고 총사퇴하기로 했다"고 밝힌 뒤 퇴장하고 있다. ⓒ 남소연
더불어민주당 비상대책위원회가 2일 6.1 지방선거 참패의 책임을 지고 총사퇴했다. 지난 3.9 대선 패배 직후 들어선 비대위는 오는 8월 전당대회까지였던 임기를 다 채우지 못하고 중도 퇴진하게 됐다.
민주당 비대위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1시간 30분간 비공개회의를 한 뒤 이같이 발표했다. 민주당은 향후 의원총회를 통해 새 지도부를 꾸리기로 했다.
윤 위원장은 "대선과 지선에 대한 평가와 전기 전당대회를 준비할 당의 새로운 지도부는 의원총회와 당무위, 중앙위 통해 구성될 것"이라고 밝혔다.
▲ 더불어민주당 윤호중·박지현 공동비상대책위원장과 비대위원들이 2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당대표실에서 "6·1 지방선거 패배의 책임을 지고 총사퇴하기로 했다"고 밝힌 뒤 퇴장하고 있다. ⓒ 남소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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