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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 당선 감사 인사 중 실신... "병원서 안정 취하고 있어"

유세 차량 타고 이동하다 쓰러져... "강행군에 따른 피로 누적으로 보인다"

등록|2022.06.02 15:41 수정|2022.06.02 15:41

▲ 경기 성남 분당갑 국회의원 보궐선거에 출마한 국민의힘 안철수 후보가 1일 오후 당선이 확실시 되자 분당 선거사무소에서 꽃을 받아들고 세리머니를 하고 있다. ⓒ 연합뉴스


경기 성남 분당갑 국회의원 보궐선거에서 당선된 국민의힘 안철수 후보가 당선 감사 인사 중 실신해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안 당선인은 2일 오후 2시 19분 성남시 분당구 서현2동 행정복지센터 부근에서 유세차량을 타고 이동하다가 실신했다.

그는 당선 감사 인사를 하던 중 현기증 증세를 느끼다가 쓰러졌으며, 이를 동승한 주변인들이 부축한 것으로 알려졌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오후 2시 39분 안 당선인을 인근 병원으로 이송했다.

안 당선인은 기본 검사를 받은 뒤 안정을 취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안 당선인 측은 "선거운동기간 지역구는 물론 수도권 전역에 지원유세를 하는 강행군에 따른 피로 누적으로 보인다"며 "걱정을 끼쳐 죄송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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