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 카페가 무대로 변신한다고?
강남문화재단, 7일부터 2022 스트리트 뮤지엄 프로젝트 시즌1 개최
▲ 강남문화재단 < 2022 스트리트뮤지엄 프로젝트 > 포스터 ⓒ 강남문화재단
강남문화재단이 7일부터 '2022 street museum 프로젝트'를 시즌1을 개최한다. 이는 2021년부터 진행된 프로젝트로 강남구청, 코엑스 등 강남구 일원에서 진행하는 거리 공연 프로그램이다.
강남문화재단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과 문화를 통한 상생의 기회를 마련하고자 한다며, 지역 내 소상공인들의 공간과 공연단체를 매칭하여, 강남구민들이 매번 다른 카페와 갤러리에서 인디, 재즈, 클래식, 전통음악 등의 다채로운 연주를 감상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첫 공연은 7일로 세곡동에 위치한 the374에서 진행된다. A.S.H, 히즈 앙상블, 모던타임즈가 공연한다. A.S.H는 안성현(보컬), 김동현(베이스), 임재석(피아노)로 이루어진 트리오다. 재즈와 R&B 소울을 기반으로 한 음악을 하고 있는 팀으로 최근 JTBC <싱어게인2>에 출연했다.
또한 모던타임즈는 음반 기획 제작 레이블 원더레코즈와 재즈 아티스트들이 모여 만든 재즈밴드로 대중에게 광고 혹은 드라마에서 들어봤던 익숙한 재즈 음악을 공연한다.
히즈 앙상블은 세 명의 클래식 전문 기악 연주자(플루트, 바이올린, 첼로)와 한 명의 재즈 피아니스트로 구성된 클래식 재즈 연주팀으로 전통 클래식, 전통 재즈를 공연한다.
강남문화재단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침체되어 있는 강남지역 내 소상공인들과 문화예술인들이 '2022 street museum 프로젝트'로 문화상생의 기회를 만들기를 기대한다"며 "특히 올해는 우수한 공연팀들의 참여로 구민들이 수준 높은 공연을 쉽게 접할 수 있을 것이라며 많은 관심을 바란다"고 밝혔다.
'2022 street museum 프로젝트'의 자세한 일정은 강남문화재단 홈페이지와 공식 SNS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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