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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영진 대구시장 "지난 8년이 가장 보람되고 소중했다"

임기 마지막 정례회의에서 소회 밝혀 "앞으로도 시민사회와 소통하고 협조해야" 강조

등록|2022.06.07 23:39 수정|2022.06.07 23:39

▲ 권영진 대구시장이 7일 임기 중 마지막으로 열린 정례조회에서 지난 8년이 가장 소중한 시간이었다고 소회를 밝혔다. ⓒ 대구시


이달 말 임기를 앞둔 권영진 대구시장이 마지막으로 열린 정례조회에서 "지난 8년이 가장 보람되고 소중한 시간이었다"고 소회를 밝혔다.

권 시장은 7일 오전 대구시청 별관 대강당에서 열린 정례회의에서 "코로나19로 힘든 시기도 있었지만 직원, 시민들과 함께 했던 시간들이 제 인생에서도 가장 보람되고 소중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자신의 임기 동안 유천IC 조기 개통, 통합신공항 추진, 상화로 입체화 사업, 산업구조 혁신을 위한 5+1 미래 신산업 추진, 취수원 다변화, 신청사 건립, 집창촌 퇴출 등의 성과를 나열하고 "어려운 일도 많았지만 어떤 일이든 잘 극복해 나갈 수 있다는 자신감을 얻을 수 있는 값진 시간이었다"고 강조했다.

또 "국채보상운동 기록물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등재, 2.28민주화운동 국가기념일 지정, 신암선열공원 국립묘역 지정, 유네스코 음악창의도시 지정은 공무원뿐만 아니라 온 시민들이 서명하고 함께 만들었던 소중한 성과였다"고 덧붙였다.

권 시장은 "앞으로도 시민사회와 소통, 협치해 우리가 해야 할 일을 중단없이 추진해 달라"며 "저와 함께 했던 시간들이 앞으로 시정을 이끌어가고 인생을 살아가는데 큰 용기와 희망의 에너지가 되는 시간이 되었길 바란다"고 말을 맺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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