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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속가능한 삶을 위한 '사회적기업 오픈마켓'을 열다

경기 화성 상봉초, '전지적 공존 시점 - 어서와, 사회적 기업은 처음이지?'

등록|2022.06.08 09:24 수정|2022.06.08 09:24

▲ 사회적기업 오픈마켓을 진행하고 있는 학생들 ⓒ 안채원


경기 화성 상봉초등학교는 지난 7일 운동장에서 마을교육과정 '전지적 공존 시점 - 어서와, 사회적 기업은 처음이지?'라는 주제로 '오픈마켓'을 열았다.

이번 마을교육과정 프로젝트는 '화성오산교육지원청'과 '화성교육협력지원센터'의 지원을 받아 이뤄졌다. 마을과 함께 발전하는 공존을 주제로 '전지적 공존 시점 - 어서와, 사회적 기업은 처음이지?'라는 프로젝트를 진행했다. 6학년 학생들은 함께살아 갈 수 있는 공존을 위한 '윤리적 소비' '사회적 기업' 등을 학습 후 화성시에 있는 '사회적 기업'을 찾아 물건을 구매했다.

그리고 모둠별로 사회적 기업을 창업해 구매한 물건들을 파는 '오픈마켓'을 열었다. 다양한 판매 및 홍보전략을 사용해 물건을 판매했다. 요즘 유행하는 에버랜드의 '아마존 익스프레스' 노래를 부르는 등 다양하고 이색적인 방식을 채택했다.
  

▲ 다양한 이벤트로 홍보를 하고 있다. ⓒ 안채원


학부모들도 '오픈마켓'에 참여해 기업들의 창업 의도, 추구하는 목표, 판매 전략 등을 분석해 최고의 기업에게 투표하는 역할을 했다. "미래를 이끌어 갈 아이들에게 반드시 필요한 윤리적 소비를 배울 수 있는 기회가 있어 좋다" "학습을 체험과 같이 진행해 정확하게 이해할 수 있다" 등의 평가가 나왔다.
 

▲ 사회적기업 오픈마켓을 진행하고 있다. ⓒ 안채원


  

▲ 학부모님들도 참여하여 우수한 사회적 기업을 찾고 있다. ⓒ 안채원


이번 프로젝트는 마을과 지역의 인적, 물적, 환경적 자원을 적극적으로 활용하는 마을을 통한 교육과정으로 진행됐다.

이준열 교장은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우리 고장을 더 이해하고 발전할 수 있는 체험이 되었고 학생들이 공존에 대해 배워 앞으로 실천할 수 있으면 좋겠다"며 "코로나로 조용했던 학교가 웃고 떠드는 모습으로 활기가 넘쳐 좋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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