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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 축제, 어디까지 가봤니? '사람들 북적북적'

2년여 동안 취소된 축제, 6월부터 대부분 열려

등록|2022.06.08 14:27 수정|2022.06.08 14:27

▲ 사회적거리두기로 되찾은 일상속에 각종 모임과 행사, 축제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지난 4일 은하면에서 딸기축제가 열렸다. ⓒ 홍성군 SNS 갈무리

 

▲ 사회적거리두기로 되찾은 일상속에 각종 모임과 행사, 축제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지난 4일 은하면에서 딸기축제가 열렸다. ⓒ 홍성군 제공


각종 모임과 행사, 축제가 이어지고 있다. 코로나19로 중단됐던 지역축제가 다시 열리면서 지역 주민뿐만 아니라 관광객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지난 4일 충남 홍성군 은하면에서는 딸기축제가 열렸다. 이날 축제는 딸기는 물론 딸기청, 딸기잼, 딸기 샐러드, 딸기 고추장 등 딸기를 활용한 다양한 먹거리로 지역주민과 관광객들을 맞았다. 딸기 수확 체험행사도 열려 이곳을 찾은 350여 명이 모처럼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지난 3일과 4일 홍성군 결성면에서는 단오를 맞아 결성 읍성 단오 축제가 열렸다. 3일에는 지난 1996년부터 마을을 지켜주는 수호목(회화나무)에서 안녕과 풍년을 기원하는 신목제를 지냈다.

4일은 결성 현감 부임 행차 재현과 창포물에 머리 감기, 윷놀이, 그네뛰기, 노래자랑 등 민속 행사가 진행됐다. 최근 극심한 가뭄에 비를 바라는 기우제도 열렸다. 그래서일까. 주말 동안 전국에 비가 내리기도 했다.
 

▲ 지난 4일에는 원도심 활성화를 위한 골목대장 히어로(路) 축제가 홍성읍 내 골목길에서 열려, 70~80년대 향수를 느끼는 축제가 열렸다. ⓒ 홍성군 SNS 갈무리

 

▲ 지난 4일에는 원도심 활성화를 위한 골목대장 히어로(路) 축제가 홍성읍 내 골목길에서 열려, 70~80년대 향수를 느끼는 축제가 열렸다. ⓒ 홍성군 제공


원도심 활성화를 위한 골목대장 히어로(路) 축제도 열려 1970~1980년대 향수를 느끼게 했다.

홍주문화관광재단 관계자는 8일 기자와의 통화에서 "코로나19로 움츠렸던 지역축제가 열리면서 많은 지역 주민이 즐거워한다"면서 "6월 동안에도 각 읍면에서 5개 마을 축제가 예정있다. 3년간 취소된 홍성역사인물축제는 2023년 개최될 것"이라고 말했다.

관계자는 "다양한 행사와 축제가 열리면서 지역경제가 활성화되고 있다"며 "특히 그동안 무대에 설 수 없었던 지역문화 예술인에게 도움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홍성군에 따르면 그동안 코로나19로 3년간 중단됐던 한우 바베큐 축제와 청소년을 대상으로 K팝 축제, 홍주읍성 프로젝트 행사 등 굵직굵직한 열릴 예정이다.
덧붙이는 글 이 기사는 충청뉴스라인에도 실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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