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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제 해상 선박, 인도네시아 선원 7명 무단이탈

9일 오전 7시 34분경 신고 ... 창원해양경찰서, 긴급 대응 나서

등록|2022.06.09 09:09 수정|2022.06.09 16:09

▲ 창원해양경찰서 전경. ⓒ 창원해양경찰서


경남 거제 해상에 있던 선박에서 인도네시아 선원 7명이 무단이탈해 해양경찰이 긴급 대응에 나섰다.

창원해양경찰서는 9일 오전 7시 34분 거제 가조도 동방 1마일 해상에 투묘되어 있던 ㄱ호에서 무단이탈자 7명이 발생했다고 전했다.

부산선적인 이 선박은 5000톤급 원양어선으로, 당시 58명이 승선하고 있었으며, 국적은 한국이 13명과 외국인 45명이다.

ㄱ호는 4월 19일부터 이날까지 가조도 동방 1마일에 투묘되어 있었다. 관계자에 의하면 9일 새벽 1시까지 확인하였으나, 이후 사람이 보이지 않아 이날 오전 7시 34분경 창원해경 상황실로 신고하였다고 창원해양경찰서가 전했다.

창원해경은 접수 즉시 비상소집을 실시하고, 경비함정 8척(연안구조정 포함)과 소방차량 4대, 해군 함정 1척, 민간어선 1척을 동원하여 무단이탈자 광범위 수색을 벌이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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