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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시 "시민과 함께 성평등 정책 만든다"

정책실험실 14명 발대식 개최

등록|2022.06.14 17:22 수정|2022.06.14 17:22
 

▲ 경기 성남시가 시민 체감형 성평등 정책을 발굴·추진하기 위해 14명의 정책실험단을 꾸렸다. ⓒ 성남시


경기 성남시가 시민 체감형 성평등 정책을 발굴·추진하기 위해 14명의 정책실험단을 꾸렸다.

14일 시에 따르면 정책실험단은 지역 여성 활동가, 직장인, 프리랜서 강사, 경력단절여성 등으로 구성됐다.

이들은 위촉 기간인 연말까지 여성 노동, 돌봄, 디지털 성폭력, 성별 임금 격차 등에 관한 현장 인터뷰 등 취재 활동을 한다.

젠더 문제에 관한 시민들의 생생한 경험담과 요구사항을 들어 문제해결 방안을 모색한 뒤 성남형 성평등 정책을 발굴해 시에 제안한다.

정책실험단의 제안 내용은 타당성, 실현 가능성, 파급성 등에 관한 전문가 자문을 거쳐 시정에 반영한다.

최진숙 성남시 여성가족과장은 "정책실험단의 현장 취재 활동은 시민이 체감하는 성평등 정책을 만들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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