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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동강 녹조, 야간에도 사라지지 않아 ... 악취 심해"

22일 아침 본포교 부근 녹조 발생 ... 낙동강유역환경청 항의방문 등 예정

등록|2022.06.22 08:26 수정|2022.06.22 08:29

▲ 6월 22일 아침 낙동강 본포교 부근에 발생한 녹조. ⓒ 임희자


낙동강에 녹조가 창궐하고 있다. 낙동강네트워크는 22일 아침 창원~창녕 사이 본포교 구간에서 녹조가 발생해 있었다고 밝혔다.

현장을 살펴본 임희자 낙동강네트워크 집행위원장은 "아침 시간에 낙동강 본포교 구간에 녹조가 심하다"며 "녹조가 밤에도 사라지지 않았던 것"이라고 했다.

임 집행위원장은 "녹조로 인해 악취도 심하다"고 했다. 녹조는 오염 물질이 유입되어 수온이 높고 유속이 느리면 발생하는데, 수온이 내려가는 야간에도 발생해 있었다는 것이다.

낙동강네트워크는 이날 오전 낙동강유역환경청 앞에서 "낙동강 수문개방 외면하는 낙동강유역환경청 규탄 기자회견 및 항의방문"을 하고, 경남도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연다.

이들은 이날 오후 경남연구원에서 박완수 경남도지사선거 당선인 인수팀과 간담회를 갖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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