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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 대통령 "원숭이두창 검역강화, 치료제 속히 도입"

국내에도 원숭이두창 첫 의심환자 유입... 질병관리청이 검사 진행중

등록|2022.06.22 10:48 수정|2022.06.22 10:52

▲ 윤석열 대통령이 21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열린 국무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 연합뉴스


윤석열 대통령은 22일 국내 원숭이두창 의심 환자 발생과 관련해 방역당국에 "공항 등을 통한 해외 입국자에 대한 검역 관리를 강화하고 국내 추가 발생 상황을 면밀하게 모니터링하라"고 지시했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이날 오전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질병관리청에서 원숭이두창과 유사한 수포 등 증을 보인 의심환자 2명을 신고 받고, 확진검사를 진행 중"이라면서 대통령 지시사항을 전했다. 현재 이들의 PCR(신속항원)검사를 진행 중인 질병관리청은, 결과가 나오는 즉시 보도자료를 내고 이를 브리핑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윤 대통령은 "필요 시 현재 확보하고 있는 백신과 치료제가 의료현장에 신속하게 보급될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를 하고, 추가로 3세대 백신과 원숭이두창용 항바이러스제 도입을 조속히 마무리하라"고 당역 당국에 주문했다. 원숭이두창은 바이러스성 질환으로, 지난달 초 영국에서 발병 뒤 각국에 확산 추세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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