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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년 여정 마무리' 김석환 홍성군수 "군민 곁으로 돌아갈 것"

홍주문화회관에서 퇴임식... 마지막 서명 후 박수 받으며 군청 떠나

등록|2022.06.23 12:46 수정|2022.06.23 12:46

▲ 김 군수는 지난 22일 그동안 함께해온 직원과 군민들의 축하 속에 퇴임식을 갖고, 12년간의 여정을 마무리했다. ⓒ 홍성군 제공


충남 홍성군을 이끌었던 김석환 군수가 퇴임했다. 김 군수는 22일 그동안 함께해온 직원과 군민들의 축하 속에 퇴임식을 하고 12년의 여정을 마무리했다.

3선 연임제한으로 이번 지방선거에 출마하지 못한 김 군수는 지난 2010년 6월 제5회 지방선거에서 자유선진당(국민의힘)으로 출마해 처음 당선된 후 재선과 3선에 성공하며 12년간 홍성군을 이끌어왔다.

퇴임식이 열린 홍주문화회관에는 600여 명의 군민이 참석해 김 군수의 마지막을 함께하며 새로운 시작을 응원했다.

퇴임식은 군립예술단의 축하공연과 민선 5~7기 주요 성과를 담은 영상 시청, 토크콘서트, 공로패 전달 등으로 진행됐다.     이날 퇴임식장과 홍성군청 앞에는 '감사합니다. 행복했습니다', '잊지 않겠습니다'라는 시민들의 펼침막이 내걸리기도 했다.
 

▲ 김석환 군수는 퇴임식후 군청에서 사무인계인수서에 서명을 하고 직원들의 환송을 받으며 군청을 떠났다. ⓒ 홍성군 제공

 
김 군수는 "그동안 따뜻한 사랑과 성원을 보내준 군민들 덕분에 임기를 마칠 수 있었다"며 "군민 곁으로 돌아가 감사하는 마음으로 못다 한 정 나누며 열심히 살겠다"고 작별 인사를 전했다.

김 군수는 지난 5월 20일 <오마이뉴스>와의 인터뷰에서 "퇴임 후 지역발전을 위해 필요로 하는 일이 있다면 언제든지 힘을 보태겠다"라고 밝힌 바 있다. (관련 기사: "연속성 위해... 차기 군수에 이 정책 계승 부탁한다" http://omn.kr/1z4fv)

김 군수는 홍성군청에서 사무인계인수서에 마지막 서명을 하고 직원들의 환송을 받으며 군청을 떠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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