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 합참의장 "연이은 북한 미사일, 평화·안정 위협"
23일 한미 합창의장 화상통화... 원인철 의장 "연합방위태세 강화 위해 노력할 것"
▲ 한미 합참의장 화상통화원인철 합참의장은 23일 마크 밀리 미 합참의장과 화상으로 한반도 및 역내 안보상황에 대해 논의했다. ⓒ 합동참모본부 제공
한·미 합참의장이 23일 화상통화를 통해 한반도 및 역내 안보상황에 대해 논의했다고 합동참모본부(합참)이 밝혔다.
합참에 따르면 원인철 합참의장과 마크 밀리 미 합참의장은 "올해 연이은 북한의 미사일 발사는 한반도는 물론 인도-태평양 지역의 평화와 안정을 위협하는 중대한 도전이며, 한미동맹과 한미연합방위태세는 그 어느 때보다 굳건하다"는 데 공감했다.
마크 밀리 의장도 적극적인 공조와 지원의사를 밝히고, "대한민국에 대한 미국의 안보공약은 지금도 철통같으며, 앞으로도 계속 될 것"이라고 화답했다.
이어 마크 밀리 의장은 그간 역내 평화와 안정, 대한민국과 한미동맹 발전을 위해 모범적인 리더십으로 헌신해 온 원 의장에게 사의를 표명했다. 특히 원 의장이 주한미군 장병들에게 보여준 아낌없는 지원과 성원에 특별한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이에 원 의장은 "북한의 도발 등 한반도 안보상황이 어렵고 힘들 때마다 함께 고민하며, 역경을 극복해왔던 마크 밀리 미 합참의장은 진정한 전우였다"면서 "앞으로도 변함없이 미래 지향적인 한미동맹 발전과 연합방위태세 강화를 위해 할 수 있는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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