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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년간 논문 300편... 강원도 지역학 연구 발표 대회 개최

춘천문화원 김헌 학예연구사 최우수상 선정

등록|2022.06.24 10:26 수정|2022.06.24 10:26

제32회 강원도지역학연구발표대회현장사진 ⓒ 조연섭기자


강원도문화원연합회와 강원연구원 강원학연구센터가 공동 주최하고 홍천문화원이 주관한 제32회 강원도 지역학연구발표대회가 홍천에서 열렸다.

이날 춘천문화원 춘천학연구소 김헌 학예연구사의 논문 '일제강점기 소양강 삭도(索道)의 설치 배경과 실체'가 최우수상을 수상, 상패와 상금 200만 원을 부상으로 받았다.

32년간 강원지역 역사와 문화를 배경으로 300여 편의 논문을 생산한 이 대회는 올해 도내 춘천문화원 포함 12개 문화원의 지역문화와 관련한 연구논문이 발표됐다.

강원학연구센터장상인 특별상은 고성문화원 이성식 연구자가 수상해 상금 150만 원을 받았다. 우수상은 양구문화원, 장려상은 양양문화원·영월문화원이 수상했다. 원주·속초·동해·평창·정선·인제·철원문화원은 노력상을 각각 받았다. 이날 수상자에게는 총상금 530만 원이 전달됐다.

강원도 문화원 연합회 류종수 회장은 "올해부터는 향토사 연구발표대회를 지역학연구발표대회로 행사명을 변경하고, 지역 전문기관 연계 협업과 네트워크를 확대하고 대회의 맥을 잇기 위한 다양한 시도를 하고 있다"라고 했다.
 

지역학연구발표대회18개시군문화가족 ⓒ 조연섭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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