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충우 여주시장, '복합행정타운 건립 추진 계획' 1호 결재
“여론 수렴해 시민의 뜻 반영한 최적의 부지 확정할 것”
▲ 이충우 여주시장이 ‘여주시 복합행정타운 건립 추진 계획’을 1호로 결재하고 있다. ⓒ 여주시
이충우 경기 여주시장이 취임 첫날인 1일 핵심 공약인 '복합행정타운 건립 추진 계획'을 1호로 결재하며 사업 추진에 대한 강한 의지를 나타냈다.
이 시장은 자신의 주요 공약사항인 '여주시 신청사 건립 계획'이 본격 추진에 나선다.
여주시 신청사 건립 계획은 민선 2기인 1999년도부터 시작되었으나 본격적인 추진으로 이어지지 못하다가 민선 7기 공약에 따라 "여주 초등학교가 역세권으로 이전하게 되면 현 시청 부지와 여주 초등학교 부지를 포함하여 신청사를 건립하겠다"고 했다. 허나 교육부 중앙투자심사의 재검토 결정으로 투자심사를 다시 받아야 하는 상황이다.
이에 이충우 여주시장은 미래 100년을 시민과 함께 할 여주 신청사 신축 부지를 공론화 위원회를 구성하여 여론을 수렴해 시민의 뜻을 반영한 최적의 부지를 확정한다는 방침이다.
이에 따라 여주시는 올 안에 복합행정타운 후보지를 확정하고, 내년부터 기본계획 및 타당성조사, 투자심사 등 행정절차를 진행할 예정이며, 임기 내 신청사 공사착공을 목표로 추진할 계획이다.
이 시장은 이날 시청사 이전과 함께 핵심공약으로 내세운 축산분뇨공공처리시설 확충, 제2여주대교 등을 추진하며 시민들의 목소리를 시정에 적극 반영하기 위한 '공론화위원회 설치 및 운영 조례(안) 제정' 방침도 함께 결재했다.
공론화위원회는 전문가와 시의원, 공무원 등의 인력 풀을 바탕으로 주요 현안이나 정책 추진 시 시민 참여와 숙의를 통한 공감대 형성 및 정책방향 도출을 위한 교두보 역할을 하게된다.
이충우 시장은 "시민과 소통하고, 시민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며, 시민의 의견을 시정에 반영하는, 시민과 함께하는 여주를 만들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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