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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의 돌봄, 감사합니다"

경상남도중부권돌봄노동자지원센터 "요양보호사의 날 기념 축하행사" 열어

등록|2022.07.06 08:00 수정|2022.07.06 08:00

▲ 제14회 요양보호사의 날 기념 축하행사 ⓒ 정인옥


"당신의 돌봄, 감사합니다."

경상남도중부권돌봄노동자지원센터(센터장 김여용)가 7일 오후 센터에서 "제14회 요양보호사의 날 기념 축하행사"를 열었다.

센터는 '요양보호사의 날'을 맞아 지난 1일부터 '돌봄노동자 인식개선을 위한 캠페인' 활동을 해오고 있으며, 이날 행사는 "제2회 창원노동문화축제 마음배달 콘서트"의 하나로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창원민예총(대표 김산), 창원시노사민정협의회(위원장 홍남표)가 공동주관했고, 돌봄노동자와 관계자 등 150여명이 참여했다.

기념식은 돌봄노동자 칭찬릴레이 모범종사자의 '축하 케익 자르기'를 시작으로 돌봄노동의 고단함을 위로‧격려하고 감사함을 표현하는 공연으로 진행되었다.

진효근 톱연주가, 김유철 시인, 하동임‧배진아 가수가 톱연주, 시낭송, 노래로 돌봄노동자들을 '응원'했다.

참석한 돌봄노동자들은 "요양보호사 일을 한지 10년이 넘었지만 요양보호사의 날이 있는지 이번에 알게 되었다"며 "주인공으로 초대해주고 응원해줘서 너무 고맙고 즐겁고 행복한 시간이었다"고 했다.

이어 "존재감이 느껴진다, 더 자신 있게 일해야겠다, 무더위도 힘든 일도 모두 잊어버렸다, 이런 자리를 마련해주셔서 너무 감사하다, 좋은 시간 즐거움으로 위로를 받았다"라고 덧붙였다.

돌봄노동자들은 본인을 포함한 '필수노동자'에게 감사와 응원의 메시지를 엽서에 작성하여 창원노동문화축제측에 전달하였다. 창원노동문화축제측은 이 엽서를 오는 23일 행사 때 전시할 예정이다.

'요양보호사의 날'은 2008년 7월 1일 노인장기요양보험제도가 도입되고 1년 뒤, 요양보호사의 처우 개선과 권익 증진을 위해 기념하기 시작한 날이다.
 

▲ 제14회 요양보호사의 날 기념 축하행사 ⓒ 정인옥

  

▲ 제14회 요양보호사의 날 기념 축하행사 ⓒ 정인옥

  

▲ 제14회 요양보호사의 날 기념 축하행사 ⓒ 정인옥

  

▲ 제14회 요양보호사의 날 기념 축하행사 ⓒ 정인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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