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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보당 상임대표 후보 윤희숙 "진보정치를 새롭게"

"양당정치의 벽을 뛰어넘는 대안정당... 2024년 총선서 원내 진출 만들 것"

등록|2022.07.06 17:46 수정|2022.07.06 17:48

▲ 진보당 2기 상임대표 후보로 출마한 윤희숙 공동대표 ⓒ 진보당


진보당 2기 상임대표 후보로 윤희숙 진보당 공동대표가 단독 출마할 의사를 알렸다.

윤 후보는 6일 "이번 지방선거에서 21명의 당선자들은 진보당식 의정 활동으로 주민들 속에 진보 정치의 효능감을 높여 새로운 진보정치 모델을 만들 것"이라며 출마 배경에 대해 설명했다.

그리고 "국민의 안전과 민생을 팽개치고 촛불 혁명 이전으로 회귀하려는 반동 정치와 책임과 부끄러움을 모르는 불통 정치에 취임 초 대통령 지지율이 폭락하는 등 분노가 커지고 있다"며 "물가폭등 등 경제위기 시대에 반동 정치로 회귀하는 윤석열 정부에 맞서는 선명한 야당으로 2024년 총선서 원내 진출로 진보당의 대도약하는 시대를 열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노동중심의 진보 정당의 위상을 분명히 하고, 노동중심 진보정치세력의 단결도 강화하여 기득권 양당정치의 벽을 뛰어넘는 대안정당으로 성장, 2024년 총선에서 원내 진출이라는 집권의 토대를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윤 후보는 주요 공약으로 2024년 총선 승리로 대표 진보 정당으로 도약과 10만 당원 시대, 차세대 청년 진보 정치인 육성, 노동중심 진보 정치세력 단결 실현, 반노동 반평화 윤석열 정부에 맞서 민중 생존권 보장 등을 약속했다.

윤 후보는 현 진보당 공동대표로 앞서 박근혜정권퇴진비상국민행동 집회기획팀장과 한국청년연대 상임대표를 역임했으며, 특히 '박근혜 퇴진 광화문 촛불집회 사회자'로 이름을 알리는 등 시민사회에서 활발히 활동한 바 있다.

진보당 한 관계자는 "이번 지방선거에서 진보 정당에서 많은 당선자를 배출한 것을 토대로, 진보 정당들이 화합하고 단결하여 새로운 상임대표 체제에서 진보 정치가 대한민국에서 뿌리를 깊게 내릴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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