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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균관대, '가습기살균제보건센터' 추가 지정

고려대학교 안산병원, 안전성평가연구소에 이어 3번째...독성영향의 기작연구 중점 수행

등록|2022.07.07 11:34 수정|2022.07.07 13:16
환경부 소속 국립환경과학원은 가습기살균제로 인한 다양한 건강피해의 발생 및 악화 연구를 강화하기 위해 7월 7일 성균관대학교를 '독성평가 전담 가습기살균제보건센터'로 추가 지정했다고 밝혔다.

국립환경과학원은 가습기살균제 피해자가 호소한 호흡기계 질환과 기타 만성질환의 발생 여부를 조사하기 위해 국공립 연구기관, 대학교, 병원 등을 대상으로 전문 심사·평가단 심의를 거쳐 보건센터를 지정하고 있다.

지난해 3월 4일 고려대학교 안산병원과 안전성평가연구소를 보건센터로 최초 지정했으며 이번 성균관대학교를 포함하면 총 3곳으로 늘어났다.

이번 보건센터 지정을 통해 성균관대학교는 사람과 동물의 세포를 이용하여 상기도, 폐 등 호흡기계 질환과 관련된 염증 등의 영향과 비(非)호흡기계 만성질환의 발생 기작을 중점적으로 조사할 예정이다.

또 대구가톨릭대학교, 충남대학교, 한양대학교와 질환별 독성 데이터베이스 공동 구축 등 연구 협력체계를 구성할 계획이다.  

▲ 가습기살균제보건센터 지정 현황 ⓒ 환경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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