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 경기도 겨울철 자연재난 대책 평가 '1위'
제설 취약 구간 등급별 관리 등 예방 선제적 노력 인정
▲ 용인시는 경기도 ‘겨울철 자연재난 사전대비 및 대책 추진 평가’에서 최고 등급인 우수기관(1위)에 선정돼 도지사 표창을 받는다. ⓒ 용인시
경기 용인시가 제설‧한파 등 겨울철 재난사고를 예방하기 위한 선제적 노력을 인정받아 경기도 평가에서 31개 시·군 중 '1위'를 차지했다고 8일 밝혔다.
용인시는 경기도 '겨울철 자연재난 사전대비·대책 추진 평가'에서 최고 등급인 우수기관(1위)에 선정돼 도지사 표창을 받는다.
시는 이번 평가에서 적설 취약 구조물을 일제히 조사하고 제설 취약 구간을 등급별로 관리하는 한편, 한파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현장대응반을 운영하는 등 예방 중심의 안전관리를 강화한 면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또 경기도와 합동으로 진행한 폭설 대응 교통소통대책 현장훈련을 비롯해 모바일로 용인시 재난 CCTV 시스템을 연결해 실시간 기상상황과 제설현장을 감시하는 등 재난 대비 선제적 대응책을 마련한 점도 좋은 점수를 얻었다.
시 관계자는 "이번 성과는 겨울철 재난사고에 대비하기 위해 일 년 내내 시민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두고 애써온 노력의 결실"이라며 "앞으로도 대설‧한파 속에서도 110만 용인시민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도록 빈틈없는 대응책을 펼쳐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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