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 방사포 2발 가량 발사... 한미 공조해 대비태세 유지
합참 "오후 6시21분~37분께 방사포 항적들 포착" 공지
(서울=연합뉴스) 하채림 기자 = 미 공군 F-35A 전투기가 4년 7개월 만에 한국에 전개한 가운데 북한이 10일 방사포를 발사하며 '저강도' 무력 시위를 벌였다.
합동참모본부는 이날 오후 6시 21분부터 37분께까지 북한의 방사포로 추정되는 항적들을 탐지했다고 공지했다.
군 당국이 탐지한 항적은 2발로 알려졌다.
앞서 북한은 지난달 12일 일요일에도 서해상으로 방사포 5발가량을 쐈다.
당시 발사 기종은 구경 300㎜ 미만으로, 유도기능이 없는 240㎜로 추정됐다.
통상 합참은 방사포 발사는 대외 공지를 하지 않았지만, 최근 들어 이를 공지하고 있다.
현재 전북 군산에는 미 공군의 스텔스 전투기 F-35A 6대가 한미 연합훈련을 위해 일시 배치되어 있다.
tree@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저작권자(c) 오마이뉴스(시민기자),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