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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구 중인 강릉 바다부채길, 피서철 맞아 일부 구간 개방

2020년 태풍, 2021년 낙석피해 등으로 운영 중단... 오는 8월 전 구간 정상 운영

등록|2022.07.15 09:04 수정|2022.07.15 09:04
 

▲ 강릉 바다부채길 개방 구간 ⓒ 강릉시 제공

 
강원 강릉시가 피서철을 맞아 태풍 피해로 중단됐던 '정동심곡 바다부채길' 일부를 개장한다.

강릉시(시장 김홍규)에 따르면, 오는 15일 재해복구 1차 사업이 준공된 심곡매표소부터 투구바위 인근 약 1.5km 구간 일부를 개장한다. 이어 복구사업이 마무리되는 8월 중 전체 구간을 개방할 예정이다. 앞서 바다부채길은 2020년 태풍과 2021년 낙석피해 등으로 운영이 중단됐었다.

2300만 년 전 지각변동을 관찰할 수 있는 국내 유일의 해안단구에 조성되어 있는 '정동심곡 바다부채길'은 지난 2017년도 개장 이후 연간 70여만 명이 다녀가는 등 핫 플레이스로 떠오르고 있다.

전체 길이는 2.86km로 입장료는 일반인(성인 기준)은 기존 3천 원에서 1천 원이 할인된 2천 원, 강릉시민 및 교류도시 시민 등은 기존 2천 원에서 500원이 할인된 1500원이다. 정동매표소 입장은 불가능 해 이용객들은 심곡매표소를 이용해야 한다.

문의처: 강릉관광개발공사 033-641-9445, 033-641-94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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