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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안보실 "민주당 서해공무원 TF, 사건 본질 흐려 유감"

15일 출입기자들에게 입장문 배포 "수사 결과에 개입하거나 지침 준 적 없어"

등록|2022.07.15 18:15 수정|2022.07.15 18:15

나토 정상회의 브리핑하는 김성한 국가안보실장김성한 국가안보실장이 22일 오후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윤석열 대통령의 북대서양조약기구(NATO) 정상회의 참석 관련 브리핑을 하고 있다. ⓒ 연합뉴스


대통령실 국가안보실은 15일, 더불어민주당 서해공무원 TF 최종결과 발표와 관련해 "사건의 본질을 호도하려는 정치적 접근에 깊은 유감을 표한다"라고 밝혔다.

국가안보실은 이날 오후 출입기자들에게 배포한 공지를 통해 "이번 사건과 관련하여 그간 감추어진 진실을 밝히고, 국민의 알 권리가 충족될 필요가 있다는 입장을 밝힌다"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국가안보실도 해경 및 국방부와 항소 취하의 당사자이므로 사실관계 규명 과정에 참여하는 것은 당연하다"고 주장했다.

국가안보실은 또 "해경, 국방부의 수사 및 결과는 해당 기관 자체 판단에 의해 이루어졌고, 이 과정에 안보실이 개입하거나 지침을 주는 일은 없었다는 것을 다시 한 번 강조한다"고 밝혔다.

또 "현재 제기되고 있는 여러 의혹에 대해 전문기관이 감사 및 조사 중이니 진실은 밝혀질 것이라 생각한다"면서 정치적 공방보다는 이를 지켜볼 필요가 있다고 거듭 말씀드린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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