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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번 국도변 배회하는 '멸종위기종', 정체는?

[인터뷰] 박성준 녹색연합 자연생태팀 활동가

등록|2022.07.20 15:20 수정|2022.07.21 23:34

▲ [오마이TV] 36번 국도변 배회하는 ‘멸종위기종’, 정체는? ⓒ 김병기


최근 울진삼척지역 36번 국도변을 서성대는 멸종위기종 야생생물이 무인 카메라에 포착됐다. 밤과 낮, 시도 때도 없이 도로변을 배회하는 동물은 멸종위기종 1급인 산양이다. 특히 소음에 민감한 산양들이 왜 도로변에서 서성댈까?

지난 3월 이 지역에서 발생한 대형 산불은 산양의 서식지 4353ha를 불태웠다. 그동안 이 지역에 무인카메라를 설치해 산양의 동태를 조사해온 녹색연합의 박성준 활동가는 "새로운 서식지를 찾기 위해 36번 국도를 건너는 과정에서 산양들이 로드킬 당할 위험이 있다"고 우려했다.

그를 인터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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