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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동강 생물자원관, 여름방학 때 야간 무료 개방한다

8월 2일부터 7일까지 야간 무료 개방하고 가족대상 별도 체험과정 운영

등록|2022.07.25 14:22 수정|2022.07.25 15:04

▲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 전경 ⓒ 환경부


환경부 산하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이 여름방학을 맞아 야간 무료 개방한다.

환경부는 "여름방학을 맞아 8월 2일부터 7일까지 야간(오후 6시~10시)에 생물누리관을 무료로 개방하며, 이 기간 동안 가족 관람객을 대상으로 '자원관이 살아 있다' 체험과정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경북 상주시에 있는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 생물누리관은 생물표본 약 1만 7,000여 점을 소유하고 약 6천여 점을 전시하는 등 대구 및 경북 지역 최대 규모의 생물분야 유료 전시관이다.

멸종위기 야생생물 Ⅰ급인 호랑이, 반달가슴곰, 산양 등을 비롯해 참수리(Ⅱ급), 재두루미(Ⅱ급) 등의 표본이 전시되어 있다. 또 재루의 자연놀이터, 미생물체험관 등 어린이 관람객에게 특화된 전시관도 있다.

환경부는 "특히 이번 야간 무료 개방기간 동안 선보이는 '자원관이 살아 있다' 체험과정은 7월 25일 오전 10시부터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 누리집(nnibr.re.kr) 내의 통합예약시스템에서 하루 4회씩 회당 40명의 가족을 대상으로 선착순 사전예약을 받는다"고 밝혔다.

유호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장은 "이번 여름방학 야간 무료 개방을 통해 가족과 함께 생물지식도 쌓고 즐거운 추억을 만드는 유익한 시간을 가졌으면 한다"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전시 체험과정을 운영하여 이곳을 찾는 관람객들에게 생물다양성 체험공간으로 자리매김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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