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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살수작업도 소용 없어, 짙은 녹조 그대로 취수장에..."

29일 낙동강 창원 본포취수장 상황... 환경단체 "보 수문 개방 촉구"

등록|2022.07.29 13:17 수정|2022.07.29 15:01

살수작업도 소용 없어... 매우 심각한 낙동강 녹조 상황낙동강에 녹조가 창궐하고 있다. 녹조 발생을 줄이기 위한 시설인 '폭기장치'가 가동되고 다리 난간에서 물을 뿌리는 살수작업도 소용 없을 정도다. ⓒ 윤성효

 

▲ 7월 29일 낙동강 본포취수장. ⓒ 임희자


낙동강에 녹조가 창궐하고 있다. 녹조 발생을 줄이기 위한 시설인 '폭기장치'가 가동되고 다리 난간에서 물을 뿌리는 살수작업도 소용이 없을 정도다.

29일 창원 본포취수장 쪽 낙동강은 온통 녹색이다. 녹조가 창궐한 물은 걸쭉한 상태를 보이고 있다. 강 가장자리뿐만 아니라 중앙까지 전 구간에 걸쳐 녹조가 발생해 있다.

현장을 살펴본 임희자 낙동강네트워크 집행위원장은 "취수장 앞에 살수작업이 계속 진행되고 있지만 워낙 녹조가 심하다 보니 소용이 없다"며 "녹색 물이 그대로 취수장 안으로 들어가고 있다"고 했다.

이날 낙동강 거의 모든 구간에 녹조가 심하게 발생하고 있다. 녹조는 흔히 상류에서 오염물질이 유입되거나 수온이 높은 데다 물 흐름이 정체되면 발생한다.

본포취수장 상류에는 4대강사업 때 만들어진 창녕함안보가 있다. 환경단체는 당장에 보 수문을 개방해 물이 흐르도록 해야 한다고 요구하고 있다.
 

▲ 7월 29일 낙동강 본포취수장. ⓒ 임희자

 

▲ 7월 29일 낙동강 본포취수장. ⓒ 임희자

  

▲ 7월 29일 낙동강 본포취수장. ⓒ 임희자

  

▲ 7월 29일 낙동강 본포취수장. ⓒ 임희자

  

▲ 7월 29일 낙동강 본포취수장. ⓒ 임희자

  

▲ 7월 29일 낙동강 ⓒ 임희자

  

▲ 7월 29일 낙동강 ⓒ 임희자

  

▲ 7월 29일 낙동강 ⓒ 임희자

  

▲ 7월 29일 낙동강 ⓒ 임희자

  

▲ 7월 29일 낙동강 ⓒ 임희자

  

▲ 7월 29일 낙동강 ⓒ 임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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