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희룡 "대구경북신공항, 국토부가 앞장서 적극 지원"
구미상공회의소 주최 토론회 참석해 지역 주요 현안과 건의사항 청취 "9월 중 현장 방문"
▲ 원희룡 장관이 8일 오전 구미상공회의소가 주최한 토론회에 앞서 이달희 경북도 경제부지사, 김장호 구미시장 등과 함께 간담회를 하고 있다. ⓒ 경상북도
원희룡 국토교통부장관이 대구경북신공항 건설에 대해 적극적인 지원을 약속했다.
원 장관은 8일 경북 구미시를 방문해 구미상공회의소가 개최한 조찬 특강에서 "대구경북신공항이 TK지역 발전을 선도할 수 있도록 국토부가 앞장서서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특강에는 구미지역 국회의원인 구자근·김영식 의원과 김장호 구미시장, 이달희 경북도 경제부지사, 구미시의회 의장, 구미지역 상공인들이 대거 참석했다.
원 장관은 "대구경북신공항의 성공적 건설은 대통령의 약속이자 정부의 핵심 국정과제"라면서 "신공항과 관련된 지역의 주요현안에 대해 국토부 실무진들과 충분히 검토한 후 9월 중에 현장을 방문해 해결책을 모색해 나가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원 장관은 또 KTX 구미역 정차 문제, 통합신공항과 연계한 철도와 도로 확충 등 구미지역 주요 현안에 대해서도 국토부에서 검토한 뒤 구미를 재방문하겠다고 덧붙였다.
이달희 경북도 경제부지사 등은 원 장관에게 유사시 인천공항을 대체할 수 있는 충분한 규모의 중남부권 거점 관문공항 건설, 한국토지주택공사(LH)의 사업시행자 참여, 대구경북선(광역철도), 중앙고속도로 확장 등 신공항과 연계한 교통망이 조기 건설될 수 있도록 지원과 협조를 요청했다.
저작권자(c) 오마이뉴스(시민기자),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