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 구암2동 "내년도 마을사업 주민이 직접 결정"
주민자치회, '주민총회' 앞두고 사전투표 ... 총 4가지 사업 관련 조사
▲ ‘풀뿌리 주민자치 실현을 위한 2022년 주민총회 사전투표’ ⓒ 창원시청
내년에 무슨 마을사업을 할 것인지를 결정하는 주민총회를 앞두고 '사전 투표'를 하는 동네가 있다.
창원특례시 마산회원구 구암2동 주민자치회(회장 천승민)가 '풀뿌리 주민자치 실현을 위한 2022년 주민총회 사전투표'를 열고 있는 것이다.
지역사회 문제 및 현안사업을 주민들의 숙의와 공론을 통해 선정한 이번 마을자치사업은 ▲이동형 불법투기 방지 CC-TV 설치 ▲팔룡숲 치유 영화제, ▲야외 건강체조 프로그램 운영, ▲가족과 함께하는 구암마을 생태탐방 등 총 4건이 해당된다.
천승민 주민자치회장은 "예년보다 지속되는 무더위와 코로나19 등 여러 가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주민총회 사전투표가 열리게 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며 "주민들의 소중한 의견을 잘 반영하여 마을사업이 잘 실행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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