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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명근 시장, ASML 코리아 대표와 '화성 반도체 클러스터' 조성 논의

화성시청에서 이우경 대표이사 면담... 일자리 창출, 세수 확보, 반도체 산업 경쟁력 확보 등 기대

등록|2022.08.10 17:19 수정|2022.08.10 17:19

▲ 정명근 화성시장은 10일 글로벌 반도체기업 ASML 코리아의 이우경 대표이사를 만나 ‘ASML 화성 반도체 클러스터’ 조성 방안을 논의했다. ⓒ 화성시


정명근 화성시장은 10일 화성시청에서 글로벌 반도체기업 ASML 코리아의 이우경 대표이사와 만나 'ASML 화성 반도체 클러스터' 조성 방안을 논의했다. 'ASML 화성 반도체 클러스터'가 조성 될 경우 일자리 창출과 세수 확보는 물론 반도체 산업 경쟁력 확보까지도 기대를 모은다. 특히 정명근 시장의 핵심 공약인 '테크노 폴'도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앞서 화성시와 ASML 코리아는 지난해 11월 동탄 2신도시에 약 2400억 원을 투입해 ASML 화성 반도체 클러스터를 조성하는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부지 면적은 1만 6천㎡이며, 1500명을 수용할 수 있는 사무소와 심자외선(DUV)·극자외선(EUV) 트레이닝센터, 재제조 센터 건립 등이 예정돼 있다.

이우경 대표이사는 정명근 시장을 만난 자리에서 "시의 지원에 깊이 감사드리며, 시와 동반 성장할 수 있는 여러 방안을 모색해보겠다"고 말했다.

이에 정 시장은 "반도체 클러스터는 민선 8기 핵심 공약인 '테크노 폴'과도 연계돼 산업, 연구, 교육, 투자, 일자리까지 반도체 선도 도시로서의 위상을 세울 수 있을 것"이라며 "클러스터 조성에 적극 협조하겠다"고 화답했다.
 

▲ 정명근 화성시장은 10일 글로벌 반도체기업 ASML 코리아의 이우경 대표이사를 만나 ‘ASML 화성 반도체 클러스터’ 조성 방안을 논의했다. ⓒ 화성시


두 사람은 이날 면담에서 ASML 화성 반도체 클러스터 진행 상황을 공유하고 향후 추진 일정을 논의했다.

한편, ASML은 반도체 미세 공정에 필요한 극자외선(EUV) 노광장비 시장을 독점하고 있는 글로벌 기업으로 반도체 제조 기술 중 가장 중요한 노광 분야에서 부동의 1위를 지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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